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오봉산에 대해 알아보는 중에 근방에 듬배산이라는 산도 있다고 하여 찾아보았다. 찾아보는 순간 매우 당황스러웠는데, 바로 우리동네 뒷산이었던 것이다(...) 15년째 살면서 그냥 동네 뒷산이고 등산로라고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왔던 듬배산은 나를 제외한 지역주민들이 너무나도 자주 이용하는 산이었다. 반성을 하며 물을 뜨러가는 김에 가보기로 하였다. 듬배산의 입구는 여러군데에 있지만 나는 논현 1지구쪽의 입구를 이용해야했다. 집에서 나와 논현주공 1단지쪽으로 가는 육교를 건너 111동 앞에 있는 출입구로 빠져나왔다. 바로 앞에는 마치 출입구 같이 생긴 곳이 있는데, 그곳은 영양탕을 파는 집이며 오른쪽으로 10m 만 움직이면 듬배산 등산로를 알리는 큰 안내도가 그려져 있다. 찾기는 매우 쉽다. (듬배산 등산로..
이 동네에 이사온지 어느덧 15년이 되었다. 15년동안 살면서 가까운곳에 약수터를 겸비한 산이 있다고 했지만 당시에 교통편과 길이 좋지 않아서 갈 수가 없었다. 군대를 다녀오니 논현지구가 개발이 되면서 동네가 완전히 바뀌었는데 그 덕분에 오봉산을 조금은 편히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바빠서 한달에 한 두번정도 밖에 가지 못하지만 그래도 가장 가까운 산을 다니니 기분이 좋았다. 오봉산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과 도림동의 경계에 위치한다. 5개의 봉우리가 연달아서 있기 때문에 이름이 오봉산이 되었는데 최정상부가 해발 101m로 매우 낮은 산이다. 시흥에 있는 소래산과 인천대공원에 있는 관모산의 줄기가 쭉 내려오다가 이곳 오봉산에서 바다와 만난다. 지금은 간척사업으로 바다는 논현지구와 남동공단 저편으로 밀려났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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