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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마여행 (2)
2015. 06. 29.~ 2015. 07. 02. 쓰시마 여행 (2, 이즈하라)

전날 야보텐 아저씨가 나의 여행일정을 듣더니 조금은 의아해 하시더라.부산을 제외한 3박의 일정 중에 2박을 히타카츠에서 묵는다고 했더니 왜 그랬냐고 하시며 이즈하라(厳原)에서 이틀을 묵는 것이 낫다고 하셨다. 사실 이즈하라가 대마도에서 가장 큰 곳이기 때문에 그분이 하시는 말이 맞지만 어딜 돌아다니거나 하는 목적이 아니라 그저 즐기러 온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그다지 아깝지는 않았다. 그리고 히타카츠가 이렇게 작은지도 몰랐기 때문에 가능한걸수도 있곘다. 또 티비를 보면서 방 한켠에서 조용하게 술과 과자를 먹다가 잠이 들었다. 다음 날은 또 아침 일찍 이즈하라로 떠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로 가는 버스는 하루에 4번 있고 8시 40분에 그 두번째 차가 떠나기 때문에 얼른 서둘러야 했다...

旅遊記 2015. 12. 30. 21:33
2015. 06. 29.~ 2015. 07. 02. 쓰시마 여행 (1, 히타카츠)

언젠가 부터 한국에서 가장 가깝다는 외국에 가보고 싶었다. 일본에 몇번 가본적이 있지만, 정작 한국의 코 앞에 있다는 섬인 대마도에는 가본 적이 없었다. 그러므로 이번 기회에 한번 다녀와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급작스럽게 표와 숙소를 예매했다. 물론, 점점 힘들어지고 매너리즘에 빠져가는 대학원 생활에 대한 싫증은 빨리 현실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것 같다. 당시 한국에는 '메르스'때문에 시끌시끌한 상태였고, 과연 나는 메르스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러한 것은 여행에 있어서 별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단, 페이퍼 제출 종료일자인 6월 26일에 맞춰 내자마자 떠나려고 하였지만 숙소가 없는 관계로 3일 정도 늦춰진것은 변수였다. 아마도 한국에서 찾는 관광객에 비해(대마도는 일본..

旅遊記 2015. 12. 28.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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