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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0 22:21 課題集

1. 25사란?

25사는 중국에서 정사로 인정받는 25개의 역사서를 말한다. 이는 전 왕조의 역사를 다음 왕조에서 인정받은 것만을 모은 것으로써 동아시아 역사연구에 중요한 사료로써 인정받고 있다. 25사는 명나라의 역사까지 기록한 24사와 원나라의 역사인 원사를 민국시대에 가소민이 고친 신원사나 또 동시기에 청나라의 역사를 서술한 청사고 중 하나를 포함시켜 25사라고 하며 민국시기에 씌어진 두 책을 모두 포함하여 26사라고도 말한다.

25사의 시작은 전한 무제 시기에 상고의 역사로부터 전한 무제까지의 역사를 기록한 사마천의 사기로부터 시작된다. 그 이후의 역사서는 1황조 마다 1부씩 사서가 만들어져서 반고의 한서 이후에는 모두 단대사이다. 특히, 25사 형성 초기에 나온 책들인 사마천의 사기, 반고의 한서, 범엽의 후한서, 진수의 삼국지는 전사서라고 불리기도 한다.

전사서 이후에 남북조 시기의 혼란함을 지나면서 정식 역사서가 서술되지 않다가 남조 제나라때 심약이 전황조인 송나라에 대해 서술한 송서가 쓰였고, 남조 양나라때 전황조인 제나라의 역사인 남제서, 북조 제나라때 위수가 북위의 역사를 서술한 위서가 발간되면서 본격적으로 역사서가 발간되기 시작하였다. 전국이 통일된 당나라때에 진서(晉書), 양서, 진서(陳書), 북제서, 주서, 수서, 남사, 북사등이 차례로 발간되었다. 송나라 시기에 신당서, 신오대사가 발간되었다. 그리하여 남송시대에 여기까지의 역사서를 17사로 총칭하였다.

그 이후에 원말기에 쓰여진 송사, 요사, 금사와 명나라때 쓰여진 원사까지 총칭하여 21사가 되었으며, 청나라때 쓰여진 명사까지 합하여 22사가 되었다. 여기에 청 고종 건륭제가 오대십국시대인 후진때 쓰여진 구당서와 송나라때 쓰여진 구오대사를 정사로 승격시켜 24사가 형성이 되었다. 여기에 민국시기에 쓰여진 신원서나 청사고가 포함이 되어 25사가 형성이 되었다.

2. 25사에 포함된 역사서들.

1). 사기

전한 무제시기에 사마천이 상고의 황제시대부터 전한 무제시기까지 서술한 역사서이다. 25사 중의 유일한 통사로써 중국과 그 주변의 민족의 역사까지 기술이 되어 세계적인 통사로 통한다.

역대 중국의 역사서술의 규범이 된 기전체를 처음 사용하였으며 황제의 역사를 다룬 본기 12편, 제후의 역사를 다룬 세가 30편,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을 다룬 열전 70편, 역대 제도 문물에 대한 내용을 다룬 서 8편, 연표인 표 10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기는 그 이전에 인간과 하늘의 상호관계에서 구전되어 오던 역사를 인간을 중심으로 서술한 첫 역사책이며 신에서 해방된 인간 해방의 역사를 발견하였다. 그리고 뛰어난 문학적인 서술로 사기는 후대 중국문학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2). 한서

남조 송나라때 쓰인 후한서와 비교하기 위하여 전한서라고 불리기도 한다. 후한의 역사가인 반고가 저술한 기전체의 역사서이다. 사기와 더불어 중국사학 사상 최고의 정사로 취급받는다. 한서는 사기와 달리 단대사로써 고조 유방부터 왕망의 난으로 신나라가 세워질 때까지의 12대 230년간의 전한의 역사를 담고 있다.

한서는 12제기, 8표, 10지, 70열전으로 총 100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사기와 함께 후대 중국역사 서술에서 하나의 전형이 되었다.

3). 후한서

남조 송나라시기에 범엽이 서술한 책이다. 후한의 13대 196년간의 역사가 수록되어 있으며, 기 10권, 지 30권, 열전 80권으로 총 12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에 지 30권은 진대에 사마표가 서술하였다. 그 이전에 후한에 관한 많은 서술이 있었는데, 범엽은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견해대로 후한서를 저술하였다.

4). 삼국지

진나라 시기에 진수가 서술한 위·촉·오 3국의 역사이다. 위서 30편, 촉서 15편, 오서 20편 등 총 65편으로 서술되어 있으며, 별도의 표와 지는 없다. 그러나 위나라를 계승한 진나라의 역사가가 서술을 하다보니 위서는 본기의 형식으로 촉서와 오서는 열전의 형식을 취하여 후대 역사가들의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진수는 매우 근엄하고 간결하게 저술하여 정사중의 명저라고 일컬어지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누락되거나 간략한 내용이 많아서 남송시기에 배송지가 이 내용을 보충한 배송지주를 편찬하였다.

5). 진서(晉書)

당나라 태종의 지시로 방현령이 644년에 편찬한 진나라의 정사이다. 총 130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기 10편, 지 20편, 열전 70편 이외에 재기 30편이 있다. 재기란 이때에 처음 등장하는 양식으로 오호십육국시대에 관한 기록이다.

6). 송서

남조 제나라때인 487년에 심약에 의해 편찬된 남조 송나라의 정사이다. 본기 10편, 지 30편, 열전 60편등 100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심약은 본기와 열전은 1년만에 기술했지만 지의 경우에는 10년이 걸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7). 남제서

남조 양나라때인 537년에 소자현에 의해 편찬된 남조 제나라의 정사이다. 총 60편이지만 자서 1편이 당나라때 소실되어 현재는 59편만이 전한다.

8). 양서

당의 요사렴이 629년에 편찬한 남조 양나라의 정사이다. 총 56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남조 진나라때 요사렴의 아버지인 요찰이 사부낭중으로써 역사를 서술하였지만 그 사이 진나라가 망해서 집필을 중단하였다. 그 이후에 아들인 요사렴이 629년에 편찬을 마쳤지만 황제의 명으로 보완하여 최종적으로 636년에 발간하였다.

9). 진서(陳書)

당나라 요사렴이 남조 진나라의 정사를 서술하였다.

10). 위서

북제의 역사가인 위수가 서술하여 559년 편찬한 북위의 정사이다. 본기 14편, 열전 96편, 지 20편 등 130편으로 구성되어있다.

11). 북제서

당나라 때의 이백약이 636년 태종의 명을 받아 편찬한 북제의 역사서이다. 총 50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12). 주서

당나라 때의 영호덕분이 636년 태종의 명을 받아 편찬한 북주의 역사서이며, 북주서라고도 한다. 총 50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13). 수서

당나라 때의 장손무기와 위징이 636년 태종의 명을 받아 편찬한 수나라의 역사서이다. 제기 5편, 열전 50편, 지 30편 등 총 85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 부분은 남조의 양과 진, 북조의 북주와 북제 그리고 수의 역사를 짧게 서술하고 있다.

14). 신당서

오대십국시기에 편찬된 당나라의 역사서인 당서를 수정하여 송나라때 다시 편찬하였다. 그리하여 구당서와 신당서로 구분이 되었다. 구양수와 송기 등이 수정작업에 참여하였으며, 이 작업은 1044년부터 1060년까지 약 17년간 계속되었다. 본기 10권, 지 50권, 표 15권, 열전 150권 등 총 225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5). 신오대사

오대십국시대의 역사를 송나라의 중신 구양수가 기전체로 서술한 책이다. 원래는 개인저작으로 취급되어 오대사기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구양수 사후에 정사로 받아들여졌다. 이 책은 군신도덕과 중화사상에 기초하여 쓰여졌다. 총 74권이다.

16),17). 남사, 북사

당나라의 학자 이연수가 편찬한 남조와 북조 전체의 역사서이다. 원래는 이연수의 아버지인 이대사가 원래의 남북조의 정사가 공정치 못하다고 판단되어 통사를 편찬하기 시작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하여 이연수가 17년간 남사와 북사를 편찬하였다.

18). 송사

원나라 시기에 탈탈과 탁극탁등이 1345년에 편찬한 송나라의 317년 역사를 담은 역사서이다. 본기 47권, 지 162권, 표 32권, 열전 255권 등 총 496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9). 요사

원나라 시기의 재상인 탈호탈이 원 순제의 명을 받아 1344년에 편찬한 요나라의 역사서이다. 총 116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20). 금사

원나라 시기에 탈탈과 탁극탁이 1344년에 원 순제의 명을 받아 편찬한 금나라의 역사서이다. 본기 19권, 지 39권, 표 4권, 열전 7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21). 원사

원나라가 북쪽으로 밀려나고 명나라가 세워지자 태조 홍무제는 즉위와 동시에 원나라의 역사를 편찬할 것을 당대 최고의 학자인 송렴, 이생장 등에게 명하였다. 편찬이 매우 빨라서 모든 역사가 전부 서술되기까지 약 1년이 걸렸다.

22). 명사

청나라의 장정옥이 세종 옹정제의 명을 받아 1735년에 편찬한 명나라의 역사서이다. 총 336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목록 4권, 본기 24권, 지 75권, 표 13권, 열전 220권으로 구성된다.

23). 구당서

오대십국중 후진시기에 만들어진 당나라의 역사서이다. 945년에 편찬되었다. 신당서와 더불어 당나라의 역사를 기술하였으며, 총 20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당서를 송나라 때 수정한 것이 신당서이며, 당초 정사에서 빠져있다가 청 고종 건륭제가 정사로 승격하였다.

24). 구오대사

송 태조 때인 974년에 설거정 등이 편찬한 오대십국시기의 역사서이다. 907년 당나라의 멸망으로부터 60년간 이어진 후량·후당·후진·후한·후주 오대의 역사를 기술하였다. 총 152권으로 이어져 있으며 그 이후에 편찬된 구양수의 신오대사가 있다. 당초 정사에서 빠져있다가 청 고종 건륭제가 정사로 승격하였다.

25)-1. 신원사

1919년 가소민이 몽골자료와 유럽자료를 참고하여 원사를 고쳐 쓴 책이다. 본기 26권, 표 7권, 지 70권, 열전 154권 등 총 257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25)-2. 청사고

1914년 중화민국 국무원이 청나라의 역사를 기술하기 시작하여 1927년에 편찬한 청대의 역사서이다. 명사를 표본으로 하여 작성이 되었으며 본기 25권, 지 142권, 표 53권, 열전 316권 등 총 536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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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괴나리